제72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가 15일 인천시와 해군본부 공동주최로 인천 연수구 인천상륙작전 기념관 야외광장에서 열렸다.
인천시가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해군본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은 2018년 이후 4년 만으로, 그동안 태풍 링링(2019년)과 코로나 상황 등으로 공식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다.
전승기념식은 참전용사 대표 및 23개 참전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전황 보고 영상 시청, 참전용사 회고사,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의 기념사와 유정복 인천시장의 축사 그리고 헌정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전승기념식에 앞서 월미공원 해군첩보부대 충혼탑 참배와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도 진행됐다. 해군첩보부대 충혼탑 참배에서는 이종호 해군참모총장과 함영태 유족대표, 임형신 UDU예비역회장 등이 참석했다.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에는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김태성 해병대사령관, 한기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참전용사 대표 등 6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참전용사 회고사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해병대 제1연대 3대대 분대장으로 참전한 이봉식(93세)옹이 당시 용맹했던 한국군과 UN군의 활약상을 생생하게 소개했다.
이날 오후 4시 해외 출장을 앞두고 행사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해주신 참전용사분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 인천시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제2의 인천상륙작전을 다시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에 계류한 독도함에서는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참전용사, 주요 군 지휘관 및 참전국 무관, 주한미군 장병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오찬행사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