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세계 80여 개국 100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인천 아시아아트쇼 2021′이 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작가들의 그림, 조각, 영상물 등 총 5000여 점이 출품되며, 송도컨벤시아에 276개 부스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아트쇼에서는 미술 애호가들 사이에 잘 알려진 유명 작가들이 대거 참가한다. 국내 작가로는 이우환, 김동유, 김종학, 백남준, 강익중, 육근병, 이왈종 등의 작품이 선보인다. 해외 작가는 필립 콜버트(영국), 가오판(중국), 아라타 이소자카(일본), 로메로 브리토(브라질), 브로노 카탈라노(프랑스)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아시아아트쇼는 기존 아트페어의 특징이던 갤러리 중심에서 벗어나 개인 작가나 미술집단이 모두 참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신 미술의 경향을 소개하는 비엔날레의 기능까지 포함한 융복합 미술행사라는 게 조직위원회 설명이다.
한미애 예술총감독은 “비엔날레는 미술의 가치와 문화를 확산시키고, 아트페어는 예술가들의 작품 판매를 도와 지속적인 예술활동을 돕는 것이라면, 아트쇼는 두 종류 행사의 종합판”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이번 행사를 마치고 매년 홍콩에서 열리는 ‘아트바젤홍콩’ 아트페어의 인천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트바젤홍콩 행사가 현지 정치 이슈에 영향을 받고 있어 다른 도시로 이전하려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마이애미), 스위스(바젤)와 함께 세계 3대 아트페어로 알려져 있는 홍콩 행사는 2013년부터 시작돼 매년 평균 8만여 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