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부산 앞바다에서 승선원 없이 표류 중인 어선. /부산해양경찰서

부산 앞바다에 홀로 조업을 나선 50대 선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2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2분쯤 부산 사하구 북형제도 동쪽 2㎞ 해상에서 승선원 없이 표류 중인 부산 다대 선적 2.99t 연안 자망 어선 A호가 발견됐다.

부산해경은 A호 선장 B(55)씨의 가족으로부터 ‘전화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소재 파악에 나선 상태였다. A호는 전날 오후 6시 26분쯤 출항했다고 한다.

부산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 중앙해양 특수구조단, 부산항공대 헬기, 어업관리단 무궁화호를 비롯해 해양 재난 구조대 민간 선박 4척 등을 투입해 사고 해역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발견 당시 선체 충돌 흔적은 없었다”며 “실종자 구조에 주력하는 한편 주변 선박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