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인 경인여대 총장(사진 오른쪽)이 최근 1억원을 기부한 이정윤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인여대

경인여대가 1억원을 기부한 이정윤(여·88)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인여대는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더욱 노력해 달라며 이씨가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국전쟁 등 시대적 어려움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이씨는 “배우지 못한 아쉬움이 컸다”며 “이 작은 정성이 새로운 꿈을 꾸는 학생들에게 디딤돌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경인여대는 이씨의 기부금을 활용해 ‘마리나 장학금’을 만들고,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육동인 경인여대 총장은 “깊은 울림이 있는 이번 기부금을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여성 인재 양성에 사용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