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1시 50분쯤 대구 동구 신암동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심야 시간 대구 동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임산부 등 2명이 다치고, 8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8일 오후 11시 50분쯤 대구 동구 신암동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임신부 1명 등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주민 80여 명이 한때 대피하기도 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차량 49대와 인력 148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약 40분 만인 이날 오전 0시 30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불은 해당 세대 내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2594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베란다에서 충전 중이던 드론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