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은 장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여행 가방에 담아 유기한 사건과 관련해 강력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한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존속살해뿐 아니라 가정 폭력 부분이 포함된 점을 고려해 검사 2명에 수사관 4명으로 구성된 강력범죄전담부를 꾸렸다. 또 여성아동범죄조사부(검사 1명·수사관 2명)도 구성했다.
대구지검 전담 수사팀 관계자는 “엄정한 보완 수사를 통해 사건의 전모를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대구경찰청은 신상 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사건의 피의자인 사위 조재복(26)의 신상 정보를 공개했다. 심의 과정에서 조씨 역시 자신의 신상 공개 결정에 이의가 없다는 의견을 냈다. 조씨의 신상은 5월 8일까지 30일간 대구경찰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