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구 북구 노곡동 침수 현장./대구시

대구시는 다음 달 15일까지 관내 배수 펌프장 24개소 전체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대구 북구 노곡동 침수 사고와 같은 재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다.

대구시는 점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계·전기·제어 분야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또 인적 오류와 시설 결함을 모두 찾아내기 위해 운영 관리, 시설·기술, 비상 대응 체계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긴급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장기 개선 과제는 별도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5월 중 예정된 행정안전부 주관 펌프장 가동 훈련에도 참여해 풍수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 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여름을 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