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월동 가천대 길병원 주변 도로 530m 구간을 명예도로 ‘가천 이길여길’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천 이길여길’로 지정된 곳은 남동대로 길병원사거리부터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인근 교차로까지 약 360m 구간과 길병원 본관 앞 도로 약 170m 구간이다.
남동구는 여성 의사 최초로 의료법인을 설립해 인천 의료발전 등에 기여한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의 공로를 인정해 이 같은 명예도로명을 지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명예도로명은 실제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도시의 위상을 알리고 지역 상징성을 부여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날 68주년 개원 기념일을 맞아 명예도로명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길여 회장은 “‘가천 이길여길’이 재단의 정신과 인천의 자부심을 아우르는 장소로 역사에 기록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