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컨벤션 시설인 송도컨벤시아를 확장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컨벤시아 3단계 기본 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송도컨벤시아는 연면적 6만4200여 ㎡ 규모로, 이 가운데 전시장 면적은 1만7020여 ㎡다. 지난 2008년 1단계(연면적 5만2900여 ㎡·전시장 8416㎡)로 문을 연 송도컨벤시아는 2단계 확충 공사를 진행해 2018년 현재 모습을 갖췄다.
2021년 27% 수준이던 전시장 가동률은 매년 증가해 2022년 38.9%, 2023년 51.9%, 2024년 57% 등으로 높아졌고, 지난해엔 59%를 기록했다.
하나의 전시 행사를 마친 뒤 다음 행사를 열기 위한 준비 기간을 감안하면, 연간 전시장 가동률 60%는 사실상 포화 상태로 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 얘기다.
인천경제청은 연말까지 용역을 진행해 현재 송도컨벤시아 야외 주차장 부지에 1만4000㎡ 규모의 전시장 등 연면적 6만4200여㎡ 규모 시설을 짓는 내용의 3단계 사업 추진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이후 산업통상부 전시발전협의회 심의, 행정안전부 타당성 용역, 중앙투자심사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번 3단계 사업에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3117억원으로 추산됐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늘어나는 전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3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