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항공사 기장이 자택 인근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전 직장 동료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
1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부산 부산진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항공사 기장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복도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한 인근 주민이 112에 신고했다고 한다.
경찰은 A씨와 함께 근무했던 전직 기장 50대 남성 B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 B씨는 2024년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이날 오전 5시 30분쯤 습격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씨는 또 지난 16일 새벽 경기 고양시 일산에서 기장 C씨를 상대로 목을 조른 뒤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B씨는 과거 함께 근무했던 조종사들에게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