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명대에서 신입생 충원율을 부풀린 혐의로 교수와 교직원 등 8명이 검찰로 송치됐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A씨 등 동명대 교수 5명과 교직원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 등은 2021년과 2022년 신입생 모집 과정에서 지원하지도 않은 사람의 인적 사항을 도용해 입학 지원 서류를 작성하는 등의 수법으로 신입생 충원율을 부풀린 혐의를 받는다.
부풀려진 신입생 인원수는 2021년 140명을 넘고, 2022년 100명에 조금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입생 충원율은 국가장학금 수령과 정부 재정 지원에 영향을 미친다.
A씨 등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한 자료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였다”고 했다.
한편 동명문화학원과 동명대는 작년 6월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대학 운영 전반에 대해 대대적인 개혁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