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이면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자동차 탄소 중립 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은 자동차 탄소 중립 포인트제 홈페이지(car.cpoint.or.kr)에서 하면 된다. 기간은 16~26일로, 선착순 6160명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전기, 수소 등 친환경 차량을 제외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자동차 소유자로, 1인당 차량 1대만 가능하다.
참여 신청 때 차량 정보를 등록하고 차량 번호판과 계기판 사진을 촬영해 제출하고, 이후 사업 종료 시 최종 주행거리를 제출하면 누적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을 산정한다. 주행거리 감축 실적은 차량의 과거 운행 자료를 기반으로 산정된 기준 주행거리 대비 실제 운행거리 감소분을 기준으로 감축률 또는 감축량을 산정해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한다.
지난 해에는 4859명이 참여해 이 중 3023명이 주행거리 감축을 달성해 총 2억2000만원(평균 7만3000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시민의 차량 운행 감축 노력으로 약 1132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대구시는 밝혔다.
김정섭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탄소중립실천제도”라며 “주행거리 감축이라는 작은 실천이 모이면 도시 전체의 온실가스 감축과 가계 유류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