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지자체가 역학조사에 나섰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 40분쯤 부산 남구 한 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이 구토와 설사 증세를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학교에선 급식실 공사로 당일 외부 업체에서 공급받은 도시락을 점심으로 먹었다고 한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은 59명, 교직원은 6명이며, 중환자나 입원 환자는 없다.
남구는 해당 음식을 수거해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도시락 업체를 상대로 위생 점검을 진행했다. 정확한 원인 분석을 위해 학생들을 상대로 검체 검사도 진행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종 검사 결과와 감염 경로 확인까지는 약 1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