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인천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공천된 박찬대 국회의원은 5일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인천을 자족이 가능하고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인천시청 기자실을 찾아 “인천의 경제 인구 절반 가까이가 서울이나 경기로 출퇴근하면서 살고 있다”며 “송도에 있는 세계적 규모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AI(인공지능), 문화 콘텐츠, 에너지 등 분야의 활용 방안도 고민해 인천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어 “대전환의 시대에 인천이 이재명 정부 성공의 시발점이자, 교두보가 되도록 하겠다”며 “인천에서 이번 선거 승리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장 선거에서 경쟁이 예상되는 유정복 인천시장에 대해선 “지자체장과 장관, 국회의원 등 많은 경험과 연륜이 있고 선거에도 강한 분이어서 어려운 상대”라면서도 “F1 대회 유치나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등은 성과를 내기 어렵고,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부분도 진전된 내용이 없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인천은 수도권이지만, 서울·경기와 상황이 달라 기존과는 다른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행정 혁신을 일으키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박 의원을 인천시장 선거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 인천 연수구갑에서 당선됐고, 내리 3선에 성공했다. 민주당 원내대변인, 최고위원을 지냈고,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선 당시 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과 원내대표로서 행보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