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치소에서 한 재소자가 집단 폭행을 당해 숨진 지 5개월 만에 또다시 집단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부산구치소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30대 재소자 A씨가 동료 재소자에게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구치소 측에 접수됐다.
A씨는 작년 12월 구치소 수감 이후 동료 재소자 4명으로부터 지속적인 폭행 등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구치소 관계자는 “신고 직후 A씨를 가해자들과 다른 수용실로 분리 조치했다”면서 “현재 구치소 특별사법경찰 팀에서 구체적인 사실 관계에 대해 수사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
앞서 지난해 9월 부산구치소에서 20대 재소자가 동료 수감자 3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 3명은 현재 살인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