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을 올해도 계속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이 사업에 참여한 대구 서구 한 초등학교./대구시

대구시는 주택가 밀집 지역과 상업 지역 인근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개방 공유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주차장 개방 공유 사업은 야간·주말 등 유휴 시간대에 활용하지 않는 학교나 교회 등 공공 및 민간 시설의 부설 주차장을 주민에게 개방, 공유하면 시설 개선비 등을 지원해주는 것이다.

대구시는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말 기준 123곳 4831면의 주차장을 개방·운영 중이다.

대구시는 최소 2년간 10면 이상 주차장을 개방하면 건물주에게 주차 차단기·방범 카메라(CCTV) 설치, 바닥 포장 공사 등 시설 개선비를 지원한다. 일반 건축물에는 최대 2000만원, 학교 부설 주차장에는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개방 기간 만료 후 2년간 연장 개방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시설 유지비로 최대 50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건물주와 주차장 이용자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배상 책임 보험료도 함께 지원한다”고 말했다.

대구시 통합주차정보시스템(pis.daegu.go.kr)의 ‘개방주차장’ 테마 검색을 활용하면, 현재 위치나 목적지 인근에서 이용 가능한 개방주차장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