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의 모습./뉴스1

운동하며 알게 된 여중생을 상습적으로 성희롱한 기계체조 성인 국가대표가 검찰에 송치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9일 10대 여중생에게 성희롱 발언을 상습적으로 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로 기계체조 성인 국가대표 A(19)군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작년 4월 10대 여중생 B양에게 성적수치심을 유발하는 SNS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종목의 운동을 배우다가 B양을 알게 된 A군은 호감이 있다는 이유로 “씻을 때 영상통화를 하자”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B양의 피해 신고를 접수한 서울 성동경찰서는 A군의 거주지가 있는 북부경찰서로 해당 사건을 이첩했고, 4개월간 조사를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