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에 착륙하던 항공기에 문제가 발생해 활주로 운영이 일시 중단되면서 무더기 지연 사태가 빚어졌다.
2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1시55분 제주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KE1105편이 착륙 직전 공기압력 조절장치에 이상 신호가 뜨면서 기체 이상이 감지됐다. 대한항공은 견인 차량인 토잉카를 투입해 활주로에 도착한 항공기를 이동시켰다. 항공기는 에어버스사의 A330-300기종이다.
제주지방항공청은 안전을 우려해 주활주로를 20여 분동안 폐쇄했다. 그 여파로 항공기 4편이 착륙을 하지 못해 제주 상공을 선회했고, 출발 예정인 항공기도 지연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