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출동 일러스트. /조선DB

전남 보성군의 한 철로에서 60대 남성이 무궁화호에 치여 숨졌다.

3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8분쯤 전남 보성군 득량면 예당역 인근 철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무궁화호 열차에 치였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열차는 광주송정역을 출발해 전남 순천으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이 사고로 1시간가량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