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달 전 해양수산부 차관. /뉴스1

송명달(59)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최근 여의도연구원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송 전 차관은 1995년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해양수산부에서 차관을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국토교통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재경부 관광물류과장 등 주요 부처에서 실무를 맡았다. 또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민자사업과장으로 활동하며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를 주도하기도 했다.

주중 한국대사관 1등 서기관으로 근무하며 외교 현장을 경험했고, 경제자유구역기획단에서 국토개발과 지역 균형발전 전략에도 참여했다. 현재 경북대 특임교수와 새영주정책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북 영주가 고향인 송 전 차관은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영주시장 출마를 준비 중이다. 송 전 차관은 “풍부한 네트워크와 경험을 토대로 지역 현안을 국가 정책과 연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여의도연구원은 국민의힘 정책 싱크탱크로, 국가 전략과 보수정책 수립을 총괄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