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로리와 승합차 정면 충돌해 6명의 사상자가 난 바커케미칼코리아 울산공장 앞 도로 현장./울산소방본부

울산에서 탱크로리 차량과 승합차가 정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다.

13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8분쯤 울산시 남구 바커케미칼코리아 울산공장 앞 도로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에 타고 있던 40대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나머지 5명도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 조사 결과, 탱크로리 운전자는 음주운전이나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