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6일부터 3일간 열리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 무장애 구역(배리어 프리 존) 2곳을 운영한다.
무장애 구역은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주 무대인 ‘삼락스테이지’와 대중성이 높은 ‘리버스테이지’에 각각 1곳씩 설치된다.
장애인과 노약자는 이 곳에서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무장애 구역 내부에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을 소개하는 입간판이 설치된다.
경사로·난간 등 구조물에도 세계디자인수도 메시지를 담아 알린다. 앞서 세계디자인기구(WDO)는 지난 11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에서 총회를 열고 부산시를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했다.
고미진 부산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무장애 구역(배리어프리존) 조성은 다양한 행사와 도시 공간에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