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농촌 경기 진작 사업의 일환으로 수도권 러너들과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여주산북 트레일 런&워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다음 달 11일 경기 여주시 산북면 양자산 임도와 품실채농촌체험휴양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트레일러닝대회+농특산물마켓+가족체험행사가 결합된 복합형 농촌관광 페스티벌로 치러지며, 산북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농촌문화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여주시는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트레일 런&워킹 대회 △지역 농산물 플리마켓&체험 부스 △문화 공연 이벤트 등이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전원 지역 농산물 기념품이 주어진다. 트레일 런&워킹 대회는 가족 및 입문자를 대상으로 하는 ‘트레일 힐링 워킹(7km)’과 러닝 크루를 대상으로 하는 ‘트레일 힐링 런(7km)’ 등 2개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품실채휴양마을 이건화 위원장은 “최근 건강, 여가, 힐링 트렌드의 확산으로 ‘트레일 러닝’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 접근 가능한 양자산 트레일 코스가 수도권에서 가장 매력적인 힐링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 신청은 QR코드 스캔, 네이버 폼 신청서를 작성해 9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