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119구급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구급대원 2명이 다쳤다.
21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시 10분쯤 부산 중구 영주고가교 부산역 방면에서 119구급차가 정차 중인 승용차를 추돌했다. 이어 구급차는 중앙선을 넘어가 반대 차로에서 직진하던 1t 트럭과 또 다른 승용차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구급대원 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빗길에 구급차가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차량 블랙박스 등 영상 자료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