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주)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FORETscape’를 대구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국내외 설계사무소 29개사가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총 14개 작품을 출품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FORETscape 숲이 깃든 문화청사’는 지하 2층, 지상 24층, 연면적 11만8328.98㎡ 규모다. 감삼역~신청사~두류공원과의 연결과 신청사 부지의 효율적 활용 및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공간 개방 면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FORETscape’는 ‘Foret(숲)’와 ‘Landscape(풍경)’을 뜻한다.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에는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주), (주)기단건축사사무소가 참여했다.
당선자에게는 신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설계의도 구현 용역 우선협상권이 부여되며, 2등부터 5등까지 입상작 업체에는 총 1억 4000만 원의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대구시는 오는 22일 동인청사에서 시상식을 개최한 후, 당선작과 입상작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는 동인청사 로비에서 같은 달 22일부터 26일까지, 산격청사 로비에서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이번 당선작은 대구의 미래를 담아낼 새로운 행정 공간의 시작점이다.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상징적인 청사가 될 수 있도록 설계 과정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오는 10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6년 9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말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