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전경./조선일보 DB

인천 서구가 전국 69개 특·광역시 자치구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 됐다.

인천 서구는 지난 8월 기준 주민등록 인구 수가 64만6703명을 기록해 전국 특·광역시 자치구 중 인구수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직전까지 1위였던 서울 송파구는 8월 기준 64만5953명으로 2위가 됐다.

1988년 1월 인천 북구에서 분구돼 12개 법정동, 15만4000명의 인구로 출범한 서구는 청라, 검단, 루원시티 등 대규모 도시 개발로 2015년 50만명을, 2023년 60만명을 각각 돌파하는 등 인구가 꾸준히 증가했다.

서구 관계자는 “전국 특·광역시 자치구 가운데 인천 서구 인구가 가장 많다는 건 도시 성장성과 주거 매력도가 그만큼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했다.

서구는 전국 특·광역시 자치구 인구수 1위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2주간 블로그 등 서구 공식 온라인 SNS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구는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네이버페이와 5000원 상당의 커피 쿠폰 등을 총 3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서구는 내년 7월 예정된 인천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서구와 검단구로 나뉘게 된다. 분구 시 서구 인구는 39만명, 검단구 인구는 26만명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8월 기준 인구가 가장 많은 기초자치단체는 경기도 수원시로 118만9487명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