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 전경. / 뉴스1

충남 보령시 신흑동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5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대천해수욕장 갓바위 부근 해상에 여성의 시신이 떠다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시신을 수습한 뒤 신원 파악에 나섰다.

해경 관계자는 “소지품 등이 없어 여성인 점 외에 아직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며 “사고나 범죄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신원 파악과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