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1시 6분쯤 부산 사상구 감전동 새벽시장 앞 도로에서 깊이 1m, 폭 3m의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했다. /부산경찰청

부산 사상구에서 15번째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했다.

12일 오전 11시6분쯤 부산 사상구 감전동 새벽시장 앞 도로에서 깊이 1m, 폭 3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마침 지나가던 1t 트럭 뒷바퀴가 싱크홀에 빠지면서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트럭 운전자는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싱크홀 지점은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 부근이다. 이곳은 앞서 3년간 14차례나 싱크홀이 발생했다.

앞서 부산시가 지난해 9월 싱크홀 관련 감사를 벌인 결과, 집중호우 외에도 부실한 시공과 감독에 그 원인이 있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은 2호선 사상역에서 1호선 하단역까지 총연장 6.9㎞에 7개 정거장 규모다. 2026년 말 개통을 목표로 했지만, 총사업비 조정 결과 개통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