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경찰서가 5일 문을 열었다.
부산경찰청은 지역 내 16번째 경찰서인 수영경찰서가 5일부터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수환 부산경찰청장, 장인식 남해해경청장, 송진섭 수영경찰서장, 김철준 부산시 자치경찰위원장, 강성태 수영구청장, 손사라 수영구의회 의장, 주민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수영경찰서 위치는 수영동 수영사적공원 근처다. 초대 서장은 송진섭 총경이 맡았다. 청사는 지상 7층 규모로 2023년 5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6월 완공했다. 수영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은 모두 421명이다.
수영구는 광안리해수욕장 등 관광지가 있어 인파가 많은 지역인데도 독립된 경찰서가 없었다. 수영구 인구는 지난달 기준 17만명이다.
주민들도 관할 경찰서를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있었고, 구(區)에서도 치안 협의 등을 할 때 2개 경찰서와 진행하는 불편을 겪었다. 그동안 광안동과 남천동은 남부경찰서가 수영동과 망미동은 연제경찰서가 관할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행정구역과 경찰 관할이 일치하게 돼 주민들도 헷갈릴 일이 없고, 치안 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