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가 내려진 경북 경산에서 80대 남성이 밭일을 하다 쓰러져 숨졌다.
3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3시 21분쯤 경산시 진량읍 한 밭에서 일하던 8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건 당일 경산 지역 낮 최고 기온은 36.1도로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황이었고, 발견 당시 A씨의 체온은 42.1도를 기록했다고 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