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심야 시간에 운영하는 공공약국 2곳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로 지정된 공공약국은 동구 아양약국, 달성군 미소약국으로,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대구 지역 공공약국은 모두 12곳으로 늘었다.
공공약국 가운데 11곳은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나머지 1곳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공공 약국이 없던 동구와 달성군에 추가로 지정돼 이 지역 시민들이 좀 더 편하게 의약품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역 공공약국 이용자는 2023년 5만2024명에서 지난해 8만7637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