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황금 연휴를 맞아 제주지역 관광지와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할인 이벤트와 함께 풍성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목 관아는 설을 맞아 27일부터 30일까지 무료 개방된다. 제주목 관아는 설 다음 날인 30일 오전 11시부터 설맞이 민속놀이마당을 운영한다. 민속놀이마당에서는 딱지치기, 윷놀이, 팽이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 10종을 즐길 수 있다. 메주 비누와 새해 소원등 만들기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오징어 게임2′ 속 전래놀이도 별도로 진행된다.
민속자연사박물관도 30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광장에서 ‘설 민속한마당’을 연다.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팽이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부터 뱀 주사위 놀이, 종이 축구 게임, 전자 오락기 등 추억의 레트로 놀이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빙떡 만들기 체험은 선착순 200명으로 제한되며, 재료 소진 시까지 현장에서 접수한다. 보물찾기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회차 숨겨진 10개의 캡슐을 찾는 참가자에게 선착순으로 푸른 뱀 인형 등을 증정한다.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주요 상점거리에서 설맞이 문화공연인 ‘설 연휴에는 버스킹 있는 날’ 행사가 열린다.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 거리에서는 오는 30일까지 매일 오후 7시마다 퓨전 국악, 인디음악,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칠성로 상점가에서는 평일 오후 5시, 주말 오후 4시마다 플래시몹 밴드 공연과 색소폰 연주 등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서귀포 명동로에서는 오후 6시마다 재즈 공연, 알엔비(R&B), 클래식 연주가 이어진다.
빛과 음악을 통해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성산 ‘빛의 벙커’도 새해맞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25일부터 2월 2일까지 뱀띠 고객은 무료 관람 가능하며, 동반 3인까지 10% 할인된다. 빛의 벙커는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오는 2월 14일까지 입장권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티켓은 관람 당일 빛의 벙커 매표소에서 구매 가능하며, 증빙 서류를 제시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빛의 벙커’에서는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展과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展을 운영 중이다.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는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마르크 샤갈의 예술 세계를 빛과 음악, 디지털 기술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전시로, 오는 3월 3일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본태박물관은 ‘만사형통, 설날 가족과 함께하는 예술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황금연휴 기간 동안 민속놀이체험프로그램, 제주도민 40%할인, 설 당일 어린이 무료 입장, 한라산등정인증서 30%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벤트로 ‘굿바이, 춘식이’ 프로모션을 통해 춘식이 굿즈 할인 행사도 갖는다. 특히 디아넥스 온천, 싱잉볼명상, 본태우동패키지 등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에코랜드는 오징어게임 테마와 민속놀이를 결합한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발길을 끌 예정이다.
제주신화월드에서는 설맞이 특별공연부터 제주 고유 민속놀이 체험, 명절음식과 막걸리 만들기 등 풍성한 이벤트 ‘설 잔치 햄수다’가 열린다. 27일 신화스퀘어에서는 제주 귤나무 밑에서 펼쳐졌던 풍악놀이를 현대판으로 재해석한 공연 귤림풍악, 랜딩컨벤션센터에서는 머들 크레용 컬러링 월 체험, 27~29일에는 모다드렁 대형 넉둥베기 윷놀이 한판, 전통공예 체험행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