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대 /조선일보DB

7일 오후 10시 6분쯤 대전 동구 하소동의 한 계곡에서 SUV 1대가 추락한 뒤 불이나면서 차량 탑승자 1명이 숨졌다.

인근 도로를 지나던 시내버스 기사가 계곡 아래 쪽에서 불길이 올라오는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대원들이 53분 만에 차량에 난 불을 껐지만, 차 안에서 신원 미상의 탑승객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망자의 신원 확인과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