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관계자들이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으로 2024년 지방규제혁신 최우수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시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정책’으로 2024년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규제 혁신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 주최로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전국 105건의 규제혁신 사례가 후보에 올랐다.

대구시는 지난해 2월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기존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전환했다. 평일로 의무휴업일을 전환한 이후 6개월간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전통시장은 32.3%, 음식점은 25.1%, 소매업은 19.8%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이 조사는 한국유통학회를 통해 이뤄졌다.

대구시의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정책은 이후 지난해 5월 충북 청주시, 올해 1월 서울 서초구, 2월 서울 동대문구, 5월 부산시 등으로 확산했다.

정장수 대구 경제부시장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은 대구가 선도적으로 추진한 서민 생활 밀착형 규제개혁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규제개혁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