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가 1일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긴축 재정의 기조에서 벗어나 건전 재정으로 도정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2년간 불필요한 행사와 용역을 줄이고, 민간 보조금을 점검해 예산 체질 개선이 어느 정도 안착된 상황”이라며 “앞으로는 빚을 갚는 것에 목적을 두기보다 빚을 지지 않고 미래산업 등 민생 경제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 산업으로는 바이오, 반도체, 미래차 등을 꼽았다.
강원도는 김 지사 취임 후 지난 2년간 채무상환에 노력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외부에서 차입한 지방채 발행이 ‘0건’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강원도를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청사진도 내놨다.
그는 “기업 혁신파크와 글로벌 혁신특구, 바이오 특화단지 등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3종 세트가 완성됐다”면서 “원주의 바이오 헬스 의료기기와 강릉 천연물 바이오, 평창 그린 바이오와 연계해 강원형 바이오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 앞서 춘천우체국을 찾아 택배 상하차 체험을 하고 점심엔 춘천 남부노인복지관을 찾아 배식 봉사를 했다. 이달 중 정치망 어선을 타고 조업에 나서 어업인이 겪는 애로도 몸소 체험키로 했다.
김 지사는 “후보 시절부터 민생 현장을 꾸준히 찾았고, 앞으로의 도정 운영도 도민 속으로 들어가 도민의 목소리를 꾸준히 청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