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밤사이 대남 오물풍선을 또다시 살포하면서 강원 곳곳에서 풍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2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쯤 강원 홍천군 영귀미면에서 오물 풍선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강원도 내에서 총 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홍천 2건, 원주 1건, 태백 1건 등이다. 대부분 “밭에서 오물 풍선을 발견했다” “풍선을 보이는 물체가 있다” 등의 내용으로 신고됐다.
강원도 북한 오물 풍선 관련 신고가 잇따르자 이날 오전 7시쯤 ‘북한이 에서 오물 풍선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 주민들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발견 시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 바란다’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낙하한 풍선에 의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도내에선 대남 오물 풍선 20여개가 식별됐다. 발견 시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