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인천 강화군수./뉴스1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가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2세.

10일 인천 강화군에 따르면 유천호 군수는 전날 오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유 군수는 2주 전 지병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병세가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강화군 출신으로, 언론인과 인천시의원을 거쳐 2012년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후보로 강화군수에 당선됐다. 이후 2018년과 2022년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강화군수에 당선돼 3선 고지에 올랐다. 2022년 지방선거에선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국민의힘으로 복당했다.

유족은 부인 이인헌씨와 아들 유문종·유원종씨가 있다. 빈소는 강화군 비에스종합병원 장례식장이다. 고인의 영결식은 오는 13일 강화군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