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으로 법정관리상태인 대유위니아그룹과 협력업체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광주광역시는 2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하남산단을 비롯해 진곡산단, 평동 1~3차 산단 등을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해당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긴급경영안정자금, 연구개발, 마케팅 등 분야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최근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대유위니아그룹과 협력업체들은 하남산단 등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된 산단에 입주해 있다. 대유위니아그룹 사태로 133개 1차 협력사의 피해액은 436억원, 임금체불액은 670억원에 달한다.
광주시는 현재 예비비 10억 원을 확보해 이들 협력업체에 대해 은행, 광주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총 50억 원의 특례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또 추경예산에 긴급경영안정자금 50억원을 반영해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을 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이 있는 기업(38개업체 108억원)에 대해서는 원금상환 유예와 만기연장을 실시하고 있다.
시 측은 “협력기업과 ㈜위니아는 재가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달 중 냉장고 3400대를 생산하고 있지만 운영자금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