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세화해변에서 개막한 '제10회 제주해녀축제'에서 제주 해녀들이 물질을 재연하고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구성을 선보인 이번 축제는 1일 폐막한다./제주도

제주 구좌읍 세화리와 남원읍 신흥2리 동백마을이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에 선정됐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는 마을협동조합인 ‘세화마을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지역관광 기반인 ‘질그랭이 거점센터’를 운영해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과 지역 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세화리는 인류무형유산인 해녀, 중요농업유산인 밭담, 지역 특산품인 당근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통해 문화유산을 보존·홍보하고 있다.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동백마을은 동백고장보전연구회를 중심으로 마을의 동백 자원을 동백기름, 동백밥상, 동백비누만들기 등 관광상품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들 2개 마을은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인 ‘카름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UNWTO는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개발과 농어촌 불균형, 인구감소 문제를 관광으로 해결하고자 2021년부터 관광마을 선정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공모 기준은 농·임·축산업 기반의 인구수(거주자) 1만5000명 미만의 마을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