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화폐 인천e음카드 전산 오류로 수천만원 상당의 캐시백이 카드 이용객에게 더 지급됐다가 뒤늦게 환수 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1일 낮 12시까지 e음카드 사용자 2만135명에게 캐시백 4550여만원이 더 지급됐다.
인천시는 카드 운영대행사와 캐시백 지급 내역 등에 대한 데이터 확인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환수 조치했다.
인천시는 캐시백 시스템 개편 과정에서 전산 오류가 생겨 캐시백을 잘못 지급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지난 1일부터 12월까지 연매출 3억원 이상 30억원 미만 가맹점을 대상으로 캐시백 지급 비율을 기존 5%에서 7%로 상향 조정했다. 이 과정에서 전산 오류가 생겨 약국에서 e음카드를 사용한 이용객에게 7%가 아닌 9%의 캐시백이 지급됐다는 것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캐시백 시스템 개편 과정에서 발생한 전산 오류로 캐시백이 더 지급되는 일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이런 문제를 파악한 지난 11일 바로 환수조치를 한 상태”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