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 대표 공기업으로서 ‘제주형 보금자리’ 정책을 추진해 주민들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백경훈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지난 4월 취임식 자리에서 “제주도와 발맞춰 주거통합서비스를 통한 도민 복지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백 사장은 “민선 8기 주택공급정책에 따라 원도심 개발, 저비용 공간 개발, 생애주기에 적합한 주택 공급 등 제주도에 맞는 주택 모델을 발굴할 것”이라며 “주거 취약계층에 다양하고 실질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주거뿐만 아니라 여러 사회서비스가 결합한 주거 사회통합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도개발공사와 제주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5월 업무협약을 맺고 도민 주거 안정과 촘촘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제주형 보금자리 주거종합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는 시세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유형의 공공분양주택 공급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유형 및 입주 계층 확대 등 공공임대주택 확대 공급 소득계층·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주거지원사업 발굴 시행 등을 위해 관계기관 간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제주형 보금자리 주거종합정책을 통해 주거 문제 해결이 시급한 서민층이 경제적으로 큰 부담없이 내 집을 마련하고, 주거 취약계층이 주거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2026년까지 공공주택 7000호 공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전체 공급물량 7000호 중 3860호 공급을 맡는다.
제주도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보면 무주택 서민과 청년세대가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청년원가주택, 6년 분양 전환형 주택, 일반 공공분양주택 등 공공분양주택 21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주택은 건설 원가로 분양해 주택가격 안정과 서민 주거 안정을 유도한다.
내 집 마련이 여의치 않은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통합 공공임대주택, 고령자 복지주택, 기존 주택 매입을 통해 4900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청년·신혼부부·저소득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여건 개선, 저출산 극복, 주거지원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 지원사업으로 13만 1000가구에 2329억원을 지원한다.
백경훈 사장은 “주택 공급과 더불어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 서비스와 사회서비스가 결합한 통합 서비스 방안을 접목해 도민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