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물 전문가들이 대구에 모여 수처리기술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다.
대구시는 29일부터 6월2일까지 5일간 엑스코에서 ‘제18회 국제 선진 수처리기술 컨퍼런스(IWA LET 2023)’를 개최한다.
국제적인 상·하수도 전문학회인 국제물협회(IWA), 국제물협회 한국위원회, 대구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수처리 관련 분야 기업, 전문가, 연구자, 학자, 공공기관 관계자 등 31개국 450여명이 참가한다.
‘물기술을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를 주제로 참가자들은 워크숍, 기조강연, 기술세션, 포스터세션, 산업시찰(국가 물 산업 클러스터 등), 전시회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조강연에는 네덜란드 엔지니어링 기업인 람볼(Ramboll)사의 조나단 클레먼트,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물 혁신센터의 니콜레이 바치코프, 미국 예일대 공과대학의 김재홍 교수 등 5개국 7명의 수처리 관련 해외 기업인과 연구자 등이 강연자로 초대됐다.
또 개회식 직후에는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강화와 선진 물 기술 홍보 및 보급에 기여하고 물 분야 연구·개발의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컨퍼런스를 통해 서로가 가진 물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대구가 물 산업 중심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국제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관련국가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하는 한 축인 국제 물 협회는 세계의 물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물 분야의 비영리 조직으로 1999년 설립돼 영국 런던에 운영본부를 두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상수·하수·폐수 등 물과 관련된 연구·조사·자문 및 기준 등 설정, 물 관련 학회, 세미나, 포럼 등 주관·후원 및 개발도상국 전문가 지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