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를 통해 만난 자폐 장애인을 성추행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25일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23일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아스퍼거증후군을 가진 여성 B씨의 신체를 동의 없이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아스퍼거증후군은 자폐성 장애 스펙트럼의 일종이다. 겉으로는 일반인과 다를 바 없지만,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이 떨어지고 특정 관심 분야에 집착하는 증세를 보인다.
이들은 우울증갤러리를 통해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며 신체를 여러 차례 만진 것으로도 전해진다.
B씨 신고로 수사에 나선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 1월 A씨를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했는데, 서울남부지검은 A씨의 주소지가 있는 의정부지검 남부지청에 사건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