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낮 12시25분쯤 강원 횡성군 둔내면 현천리 논두렁에 경항공기 1대가 엔진 고장으로 비상착륙했다.
경항공기에는 조종사 A(33)씨와 B(47)씨가 타고 있었으나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은 김포공항에서 이륙해 원주지역의 항공사진측량을 마치고 되돌아가던 중 엔진이 고장 나 비상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항공기 날개에서 기름이 유출돼 소방당국과 횡성군청 공무원들이 기름 제거 작업을 했다.
항공당국 등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