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와 관련해 검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연락이 두절 된 전 강원도청 고위 공무원이 8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로고. /조선DB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2시쯤 춘천시 삼악산 등선폭포 일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등선폭포 일원을 집중적으로 수색했고, 이 과정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A씨의 가족은 지난 4일 “A씨가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귀가하지 않았다”며 실종 신고를 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일 새벽 집을 나섰으며, 같은 날 오전 7시 30분쯤 춘천 삼악산 등선폭포 등산로 CCTV에서 마지막 행적이 확인됐다.

A씨는 최근 검찰로부터 레고랜드와 관련한 참고인 소환 조사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찰청은 지난해 11월 레고랜드와 관련한 진정 사건을 접수받아 담당 검찰청인 춘천지검으로 보냈다. 진정 내용은 2014년 A씨가 레고랜드 사업 지원 관련 부서에서 근무했을 당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14년 당시 레고랜드 사업 지원 부서의 담당자였다.

한편 A씨는 지난 2020년 1월 정년을 약 2년 남기고 명예퇴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