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별미’로 불리는 경북 포항 구룡포 과메기를 알리는 행사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포항시는 이날 ‘겨울의 맛, 과메기에 꽂히다’라는 주제로 과메기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료 시식회와 함께 야외에서 과메기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밥상 꼬치, 술상 꼬치, 간식 꼬치, 연말 파티 꼬치 등 과메기를 활용한 4가지 음식이 소개됐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풀리면서 야외 활동이 늘어난 분위기에 맞춘 것이다.
포항시는 과메기의 대중화를 위해 2018년부터 ‘과메기, 밥상에 오르다’ ‘과메기, 도시락에 날개를 달다’ 등을 주제로 매년 서울에서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와 태풍 ‘힌남로’ 피해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힘을 보태고, 지역 어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포항에서 생산된 과메기는 1814t으로 전국 최대 생산량이다. 포항 구룡포에서 생산된 과메기는 해풍에 건조 과정을 반복해 쫀득한 식감과 담백한 맛을 낸다. 과메기는 뇌 기능 활성 물질인 DHA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내달 3~4일에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과메기 문화거리 일대에서 ‘제23회 포항 구룡포 과메기축제’가 열린다. 코로나 사태로 열리지 못하다 3년 만에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과메기 경매 체험 행사가 열리고 문어와 오징어, 대게 등 지역에서 생산된 수산물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