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프 2022'에 전시될 이우환의 '무제'. /대구화랑협회 사무국

대구에서 국제적인 미술품 전시회가 열린다.

대구아트스퀘어조직위원회와 대구화랑협회는 24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엑스코 동관 1층에서 디아프(Diaf·대구국제아트페어)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디아프는 작년까지 대구아트페어라는 이름으로 열렸으나 올해부터 명칭을 ‘대구국제아트페어’로 바꿨다.

국내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이며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디아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영국·독일·미국·중국 등 9개국 129개 갤러리가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국제갤러리, 리안갤러리, 조현화랑, 갤러리바톤, 갤러리신라, 우손갤러리 등 한국을 대표하는 120개 갤러리가 참가한다.

'디아프 2022'에 전시될 제프 쿤스의 'Balloon Dog'. /대구화랑협회 사무국

해외에서는 양 갤러리, 토무라리, 야리라거 갤러리, 갤러리 클로제 등이 참가한다.

디아프에서는 국내외 1200여명의 작가의 작품 500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회화, 조각, 판화,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의 근현대 미술작품이 선보인다. 우선 이건용, 박수근, 이우환, 남춘모, 변시지, 장욱진, 박서보, 백남준, 김태호, 최병소, 유영국, 김종학 등 국내 유명 블루칩 작가들과 함께 청신, 잭슨심, 태우, 최형길 등 국내 청년 작가들 작품들이 전시된다.

여기에 헤르난 바스, 다니엘 뷔렌, 제프 쿤스, 로버트 인디애나, 무라카미 다까시, 데이비드 호크니, 줄리안 오피, 루이스 부르주아, 캐서린 버나드 등 해외 유명 작가의 작품도 전시돼 미술시장의 흐름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팝아트를 주제로 윤진섭 평론가가 기획한 특별전 ‘K-팝아트의 오늘’은 팝아트의 변화를 살펴보는 전시회다. 또 세미나실을 ‘라이브 룸(Live Room)’으로 꾸며 다양한 토크쇼와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비대면 플랫폼으로 디아프에 참가하는 모든 갤러리의 출품 작품들을 전 세계에서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뷰잉 룸(O.V.R·Online Viewing Room)’이 처음으로 선보인다.이 가능하다.

올해 디아프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 강화 정책으로 한동안 중단됐던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이 다시 진행된다. 24일 VIP 프리뷰가 진행되고 일반 관람객은 25일부터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