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조선DB

코로나로 끊겼던 제주와 해외를 연결하는 직항 국제선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4일 제주도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 겨울철 제주공항에서 5개국 7개 노선의 국제선 직항편이 운항될 계획이다.

진에어가 지난달부터 중국 시안을 주 1회 운항하고 있으며, 제주항공이 태국 방콕으로 주 7회 운항 중이다. 또 싱가포르 스쿠트항공이 지난달 30일부터 싱가포르를 주 5회 운항하고 있다. 티웨이도 오사카를 11일부터 주 7회 운항한다. 대만 타이거항공은 이달 25일부터 타이베이를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홍콩 구간도 내년 1월 1일부터 주 8회(홍콩 익스프레스)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6월 제주 무사증 허용과 국제선 취항 재개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나 6월부터 10월 말까지 3만6996명이 제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580명과 비교해 63.8% 증가한 것이다.

특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 방문객이 올들어 10월까지 1만4078명으로, 전년 2409명 대비 6배 가까이 급증했다.

제주도는 국제 관광시장에 부는 훈풍을 이어가기 위해 권역별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동계 시즌에 대비해 제주 한류와 인플루언서 등과 연계한 타깃 마케팅을 통한 직항 확대와 국제선 취항 도시 직항 홍보로 탑승률을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