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도원/뉴스1

배우 곽도원(49·본명 곽병규)이 0.158%의 만취 상태로 약 11㎞ 거리를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곽도원은 전날인 25일 오전 5시쯤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한 횟집서 술을 마신 뒤 만취해 애월읍 봉성리사무소 인근 교차로까지 약 11㎞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를 받고 있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치를 훌쩍 넘는 0.158%였으며,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그가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자신의 SUV를 몰다가 봉성리사무소 인근 교차로 한 가운데서 신호 대기 중 잠이 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도로는 편도 1차선이다.

경찰은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 음주운전으로 의심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 안에서 곯아떨어진 그를 깨워 음주 측정을 하고 돌려보냈다. 술을 마실 때 일행이 있었는지와 동종 전과 여부 등은 아직 확인이 안 된 상태다.

곽도원은 1992년 데뷔했으며 영화 ‘강철비1·2′, ‘국제수사’, ‘구필수는 없다’ 등에 출연했다. 그는 제주에 이주해 살고 있다. 2018년에는 제주도 홍보대사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