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최강 상품 중 하나인 ‘새마을학’을 보급할 ‘새마을학과’가 에티오피아의 대학에 설립된다.
영남대는 에티오피아 웨라베 대학교(Werabe University)와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 및 새마을운동연구센터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웨라베 대학교 토우픽 제말 알리 총장을 비롯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주(SNNPR) 여당 지역위원장과 주지사 최고 고문, 농업국 공무원, NGO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새마을경제개발학과 개설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컨설팅, 새마을운동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지원, 교수·직원·학생 교류, 공동연구 및 학술자료·정보 교환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워라베 대학교에 새마을 학과가 설립되면 아프리카 대륙에 생기는 첫 새마을 관련 학과가 된다.
웨라베 대학교는 재학생 8000여 명 규모의 4년제 국립종합대학으로 2016년 설립됐다.
웨라베 대학교 알리 총장은 “에티오피아 현지의 새마을운동 성공을 위해 새마을 인재 육성이 필요한데 이번 국제교류 협약을 계기로 영남대가 축적한 교육·연구 성과물과 노하우를 웨라베 대학교에 꼭 전수해 주길 부탁한다”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웨라베 대학교에 새마을경제개발학과가 설립될 수 있도록 영남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체계적인 교육과정 정립과 운영을 위해 웨라베 대학교 현지 교수 요원을 양성하는데 영남대가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최외출 총장은 현재 SNNPR 주지사의 고문을 맡고 있기도 해 에티오피아 현지 새마을학과 설립을 비롯한 새마을개발 사업이 빠르게 진척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티오피아 외에도 잠비아에서도 현지 새마을학과 설립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아프리카 여러 국가와 지역에서 동시에 새마을학과 설립이 잇따를 전망이다.